빚의 마법

오후라는 시간

책 소개글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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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대해 우리가 지닌 가장 익숙한 감각은 그것이 지닌 억압적인 측면이다. 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 무수한 빚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의 삶을 특정한 방식으로 조형한다. 우리는 빚을 갚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때로는 갚지 못해 죄를 짓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끓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를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끈다. ‘어떻게 빚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러나 저자는 다소 놀라운 주장을 펼친다. 저자에 따르면 빚짐(indebtedness)은 “집합적 능력의 표현”이며, “연대의 실재계를 나타”낼 뿐 아니라, 심지어는 “일종의 봉기”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우리가 갖고 있던 빚에 대한 생각들을 완전히 뒤집어야 할지도 모른다. 사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즉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빚의 지반을 다시 그리고자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이렇게 물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빚을 져야 할 것인가?’

빚의 이면

우선 저자가 말하는 빚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빚짐은 빚과 어떻게 다른가? 저자의 구분에 따르면, 빚(debt)이 “셀 수 있”는 “좁은 경제적 개념”이라면 빚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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