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감사

Kay's World

아침에 우연히 읽게 된 글을 옮겨본다. 사실 난, 이런 글을 인용하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슬픔을 내 깨달음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 같은 기분이 힘들고, 여기저기 인용되며 유행처럼 돌게 되어 글의 가치가 희석되어가는 것처럼 만드는 데에 일조를 하는 느낌도 별로고, 가끔의 경우지만 실제 내용이 아니라 만들어진 내용인 경우도 있는데 나는 진실을 알 수 없기 때문에도 그렇다. 그런에 오늘 이 글은,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도 상통하고, 내게 큰 울림을 주어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면 또 잊어버릴까 두려워 블로그에 일부러 남겨본다.

두 아이의 엄마 샬롯 키틀리가 (영국),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세 대장암 4기 진단후, 간과 폐에 전이되어 25회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화학 요법 치료도 견뎌냈지만 끝내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블로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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